정명근 시장 "아이와 함께 더 행복한 특례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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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특례시 출범을 앞둔 화성시가 ‘아이와 함께 더 행복한 화성특례시’를 만들기 위해 저출생 극복정책을 강화한다.화성시는 지난 12일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의 다양한 행정 수요에 대응하고 저출생에 대한 이해도 향상 및 관련 정책 수립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공직자 및 저출생 대응 부서 직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인구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강사로 나선 정재훈 서울여자대학교 교수는 저출산·고령화사회의 구조적 문제점과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화성시의 미래 전망, 공직자의 실질적 대응전략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또 13일에는 다원중학교 강당에서 3학년 학생 420명을 대상으로 저출생 극복 인식 개선 인구교육 뮤지컬인 ‘나 너 우리’를 공연했다.이날 공연은 가치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의 청소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통해 저출생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가족친화적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관객 참여형으로 제작된 공연은 양성평등, 가정의 소중함, 올바른 이성교제, 우리의 10년 뒤 모습과 약속 등을 주제로 해 청소년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화성시는 내년에는 미래세대의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관내 고등학교 5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뮤지컬’ 공연을 운영할 계획이다.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교육은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화성시의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이와 함께 더 행복한 특례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