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재 병원장 "지역사회 복지 향상 위해 지속적인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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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석의료재단 SRGH사랑의병원(병원장 이길재)은 최근 안산시 사할린고향마을 동포에 후원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SRGH사랑의병원은 믿음·박애·봉사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관내 사할린고향마을 동포들을 위해 이번 후원금을 마련했다.SRGH사랑의병원과 사할린고향마을은 지난 7월2일 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을 통한 이해 증진과 지역의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아울러 SRGH사랑의병원은 지난해 안산시 아동보호 전문 기관에 후원금을 기탁했으며, 매년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금 전달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이길재 사랑의병원장은 “이번 후원금 전달식을 통해 사할린동포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는 기회가 돼서 감사하다. 사할린동포들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덜어주는 등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산시와 함께 복지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박소운 안산시 복지국장은 “사랑의병원의 따뜻한 후원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사할린동포들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해주신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기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에 소재한 칠석의료재단 사랑의병원은 지난 1999년에 설립돼 올해 25주년을 맞이했다.지난 2022년 7월 종합병원으로 승격됐고, 25년간 지역 응급의료기관 지정, 임상시험 실시기관 지정, 우수 내시경실 3연속 인증,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 등의 성과로 안산시 의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