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위례신도시, 광주·용인 접근성 개선
  • ▲ 남한산성 순환도로 확장공사 준공식에서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 남한산성 순환도로 확장공사 준공식에서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성남시는 남한산성 순환도로를 기존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 개통했다.

    성남시는 18일 오후 2시 남한산성 순환도로 일원에서 확장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확장 구간은 수정구 단대동 닭죽촌 입구에서 중원구 금광동 황송터널까지 총 3.0㎞ 구간으로, 사업비 1560억 원이 투입됐다. 기존 4차선 도로를 6차선으로 확장하고 보도육교 1곳, 지하터널 4곳, 교차로 정비 5곳 등을 새로 설치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2013년 착공 후 수년간 지지부진했던 확장공사가 마무리돼 통행 시간 단축과 주변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기간 공사로 인한 불편을 감내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 확장 개통된 남한산성 순환도로 은행IC~종점부방향 전경. ⓒ성남시 제공
    ▲ 확장 개통된 남한산성 순환도로 은행IC~종점부방향 전경. ⓒ성남시 제공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위례신도시와 광주·용인을 오가는 차량 흐름이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남한산성공원 앞 교량이 철거되면서 남한산성 경관이 향상되고, 통과 차량이 지하로 이동함에 따라 시민들이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남한산성공원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도로를 조성하고, 각종 개발사업과 연계해 혁신적인 도로 관리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