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효동초등학교 청개구리연못 개관
  • ▲ 이재준 수원시장이 효동초등학교 ‘청개구리 연못’에서 학생들과 보드게임을 즐기고 있다. ⓒ수원시 제공
    ▲ 이재준 수원시장이 효동초등학교 ‘청개구리 연못’에서 학생들과 보드게임을 즐기고 있다. ⓒ수원시 제공
    수원특례시는 효동초등학교에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한 자유 공간 ‘청개구리연못’을 개관했다.

    ‘청개구리연못’은 학교 내 유휴교실을 활용해 청소년과 학부모가 자유롭게 활동하며 세대 간 소통·교육 나눔을 할 수 있는 거점형 교육·문화 복합공간을 만드는 사업으로, 수원시는 청소년 문화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청개구리연못을 조성하고 있다.

    효동초등학교 청개구리연못은 총사업비 3억7500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487.62㎡에 공감쉼터, 소모임실1·2, 밴드실 등을 갖췄다.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 운영·관리한다.

    효동초등학교 청개구리연못은 학교 교육 시간에는 교육과정 연계 활동실로, 방과 후에는 청소년들의 자유 공간으로 운영된다. 학부모지원단 활동, 늘봄학교와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 등도 제공한다.

    지난 19일 열린 개관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효동·효원초 학부모지원단, 학생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 교육 브랜드인 ‘청개구리 스펙’ BI(Brand Identity, 브랜드 정체성) 현판식도 했다.

    한편, 수원시는 2016년 11월 옛팔달동주민센터를 개축해 ‘청개구리연못 1호’를 개관한 것을 시작으로 세류중학교·옛파장동주민센터·수원제일중학교·고색중학교·송원중학교에 청개구리연못을 조성했다. 2025년 1월에는 ‘효원초등학교 청개구리연못’을 개관할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와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마련한 이 공간이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으면 한다”며 “청소년들에게 꿈과 창의력을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