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저 사진 통해 치매 조기 발견유엠아이옵틱스 'RetView100'과 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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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개발 기업 ㈜파이헬스케어가 안저 사진을 통해 치매를 조기 발견하는 의료 AI 소프트웨어 '닥터아이'를 연구·개발한다.파이헬스케어는 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이순태·박경일 교수, 안과 최혁진 교수 등과 '닥터아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닥터아이'는 안과 진단 프로그램으로 'X-Eye'와 'X-Brain'으로 구성돼 있다.'X-Eye'는 안과 7대 질환을 진단하는 AI 소프트웨어로, 의료진이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환자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X-Brain'은 안저 사진을 통해 치매를 조기 발견하는 혁신적인 도구로, 치매의 초기 징후를 감지해 조기 치료와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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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아이'는 글로벌 기업 ㈜유엠아이옵틱스의 안저카메라인 무산동 기반 'RetView100'과 호환돼 환자들에게 첨단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유엠아이옵틱스는 최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아랍헬스 2025'에 참가해 다양한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국내 생산 안저카메라인 무산동 기반 'RetView100'은 현지 바이어들에게 큰 관심을 받으며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했다.이영규 파이헬스케어 대표는 "현재 대한민국의 AI 의료 기업들은 이번 '아랍헬스 2025'와 같은 다양한 국제 전시회 참가와 '닥터아이 프로젝트'와 같은 새롭게 진행 중인 AI 프로젝트들을 통해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점차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닥터아이가 개발되면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에서 국내 기업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파이헬스케어는 올해 말 이번 프로젝트의 라인업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