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지원 컨트롤타워로 역할 기대
-
- ▲ 안성시청 전경ⓒ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지역산업의 체계적 육성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전담할 ‘안성산업진흥원’ 설립에 본격 착수해 2026년 3월 말 개원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추진 중이다.안성산업진흥원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특화단지 지정, 현대차배터리 안성캠퍼스 설립, 산업단지 조성 확대 등으로 급증하는 기업 지원 수요에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립하는 지방 출연기관이다.안성산업진흥원은 △산업정책 연구·조사 △기업 현황 분석 및 산업 실태조사 △지역산업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첨단·특화산업 발굴 및 육성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 지역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특히 현장 수요 중심의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고,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시 정책과 사업으로 연결하는 ‘산업 지원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을 계획이다.조직은 정책기획팀·기업육성팀·경영지원팀 등 3팀 20명 규모로 구성되며, 사무실은 옛 안성3동행정복지센터 2층에 마련된다.안성시는 이사장 공개 모집을 시작으로 2026년 3월까지 진흥원의 조직 구성과 인력 채용을 마무리할 방침이다.임원진(원장·이사·감사)은 31일부터 2026년 1월15일까지 공모를 진행해 2월 중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일반 직원은 2026년 1월 채용 공고를 시작으로 2~3월 중 인적성검사와 필기시험, 면접을 거쳐 3월 내 채용을 완료한다.모든 채용 공고는 안성시청 홈페이지 채용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안성시 관계자는 “안성산업진흥원이 지역산업 발전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이끄는 핵심 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설립과 운영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