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생활 인프라 사업에‘속도전’
  • ▲ 오산시청 전경ⓒ오산시 제공
    ▲ 오산시청 전경ⓒ오산시 제공
    오산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속에서도 중앙부처와 경기도를 상대로 적극적인 예산 확보전략을 전개해 국·도비 1794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산시는 2022년 6월부터 2026년 1월까지 총 346개 사업에서 국·도비 재원을 확보했다. 교통·체육·복지·교육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 전반에 걸쳐 재정 기반이 마련되면서 주요 사업들이 본 궤도에 올랐다.

    대표적인 성과는 지역 숙원사업인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 개설사업이다. 이 사업과 관련해 오산시는 2022년 300억 원, 2024년 238억 원 등 538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이 사업은 도시 동·서를 단절 없이 연결하는 핵심 교통 인프라로, 교통 체증 해소와 생활권 통합의 전환점으로 기대를 모은다.

    체육·여가분야 투자도 본격화한다. 오산시는 2025년도에 2027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지원비 60억 원과 서랑저수지 시민 치유공간 조성비 32억 원을 확보했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오산시 승격 이후 처음 열리는 광역 단위 체육행사로, 오산종합운동장 트랙 교체와 관람석·조명 시설 개선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서랑저수지 치유 공간 조성사업은 도비 22억 원과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투입해 저수지 일대를 휴식과 여가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이다.

    생활밀착형 인프라 개선도 이어진다. 북부권역 가로등 조도 개선사업에는 특별조정교부금 6억4000만 원을 투입해 외삼미동·세마동·신장동 일원 LED 조명 교체를 진행 중이다. 은빛개울공원 제1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해서는 도비 8억7000만 원을 확보해 110면 규모의 노외주차장 조성을 추진한다.

    보행자 안전 강화를 위해 LED 바닥신호등 설치비 4억 원과 보행신호등 적색잔여시간표시기 설치비 4억 원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오산중앙·꿈빛나래 청소년문화의집 시설 개선 △오산세교복지타운 주차타워 보수 △보건소 및 소리울·햇살마루도서관 노후 시설 개·보수 등 공공시설 환경 개선사업도 예산이 확보돼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각 동 맨발 걷기 산책로 조성과 공원 재정비사업도 병행하며, 양산동 물놀이장 조성을 위해 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생활형 여가공간 확충에도 나선다.

    이 밖에도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해 관내 6개 학교 교육환경 개선사업비 7억9000만 원과, 운천고 체육관 증축을 위한 특별교부금 21억4000만 원도 확보했다. 여기에 행정안전부로부터 기준인건비 국비 89억8000만 원을 추가로 확보하며 행정 서비스 운영 기반도 강화했다.

    오산시 관계자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사업은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로 예산 확보에 나섰다”며 “확보된 재원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사업 집행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