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 마무리, 기존 군 시설 대체 시설 마련 ‘조건부 승인’
  • ▲ 파주 캠프에드워즈 도시개발사업이 군 협의를 마무라 잣고 본격화 한다 ⓒ파주시 제공
    ▲ 파주 캠프에드워즈 도시개발사업이 군 협의를 마무라 잣고 본격화 한다 ⓒ파주시 제공
    파주 캠프에드워즈 도시개발사업이 지난 11일 마지막 관문이라 할 수 있는 군과 협의 절차를 최종 마무리하면서 수 년째 이어지던 정체 국면에서 벗어나 조만간 사업 추진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캠프에드워즈는 파주 월롱면 소재 미군 반환 공여지로, 2022년 4월부터 도시개발사업을 위해 군과 협의 절차에 들어갔지만, 4년이 지난 2025년 말까지 여덟 차례나 이어진 협의가 군의 부동의로 불발하면서 사업 추진을 위한 동력을 잃어 사실상 중단 위기에 처해 있었다.

    파주시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할 군부대와 지속적인 실무 협의를 지속하는 한편 경기도·중앙부처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군의 전향적 태도 변화를 촉구해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난 1월28일에는 국방부가 마련한 ‘경기북부 반환 공여지 개발 정부 지원 방안 지방정부 의견 청취 간담회’에 참석해 안규백 국방장관을 향해 ‘군 동의’ 지연에 따른 도시개발사업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신속한 동의 필요성을 건의한 바 있다.

    이처럼 수 년에 걸친 각고의 노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드디어 지난 11일 관할 부대로부터 캠프에드워즈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대한 ‘동의’ 의견이 전해졌다. 기존 군부대 시설에 대한 대체 시설을 마련하는 것을 조건으로 내건 ‘조건부 승인’이었다. 

    군과 협의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파주시는 곧바로 사업 추진을 위한 후속 행정절차 준비에 돌입했다. 파주시는 올해 중으로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완료할 방침이다.

    김 시장은 “접경지역으로서 오랜 기간 국가안보를 위해 감내해온 지역의 희생이 더 이상 발전의 제약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캠프에드워즈 사업은 100만 자족도시를 위한 핵심 사업”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