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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12일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유아교육 6대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안민석 선거캠프 제공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선거 예비후보가 '유아 무상교육' 카드를 꺼내 들었다.
안 예비후보는 12일 "유아 무상교육시대를 적극적으로 열어 생애 출발선에서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안 예비후보는 이날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은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 학부모의 교육비와 사교육비 부담을 덜고, 유아교육의 질을 선진 교육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아이들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상처받지 않아야 할 소중한 존재이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오래된 꿈"이라고 밝힌 안 예비후보는 "양육 현실이 녹록지 않은 만큼 내가 도구가 되어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안 예비후보는 우선 "유아교육을 초·중학교에 준하는 의무교육 수준으로 전환해 국가 책임제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통해 유아교육을 공교육 체계 안에서 국가가 책임지는 구조를 확립하고 출발선 격차를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유치원 무상교복(원복) 지원을 통해 교육 평등권을 강화하고, 젊은 세대의 가계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공약했다.
안 예비후보는 특히 유치원 명칭을 '유아학교'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유치원'이라는 명칭은 일제강점기 식민교육체제의 흔적이 남은 일본식 한자어"라며 "그동안 제안돼온 '유아학교' 명칭을 경기도에 선도적으로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유보 통합 과정에서도 통합 기관의 정체성을 '학교'로 설정해 교육의 질을 상향 평준화하겠다"는 것이 안 예비후보의 구상이다.
학급당 유아 수 감축도 공약에 포함했다. 학급당 정원을 3세 10명, 4세 14명, 5세 20명으로 단계적으로 조정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예비후보는 이외에도 △소규모 유치원 운영 여건 개선 △유아교육 담당 부서 강화 등을 내세웠다.
안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경기도 유아교육 전성시대를 열겠다”며 “공약은 실적으로 증명하겠다"고 장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