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의 '2026 경기도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본선에서 성균관대학교 AutoGang팀이 대상(경기도지사상)을 수상 후 정한규 경기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사진 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제공
    ▲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의 '2026 경기도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본선에서 성균관대학교 AutoGang팀이 대상(경기도지사상)을 수상 후 정한규 경기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사진 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제공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모형차 활용 자율주행 대회에서 성균관대학교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경기도·서울대학교 공동출연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은 지난 11일 융기원에서 '2026 경기도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본선 경기를 개최했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는 그동안 판교 자율주행 실증단지(판교제로시티)에서 수집된 자율주행 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기술개발 경진대회로 운영돼 왔다.

    올해는 융기원과 성균관대학교가 공동 주관해, 모형차를 활용한 자율주행 차량을 참가 학생들이 직접 설계하고 실제 주행 경기를 통해 자율주행 핵심기술을 구현하는 방식으로 대회 주제를 확장했다.

    특히 기존 경기도 주최·융기원 주관 체계에서 성균관대학교가 공동 주관으로 참여함으로써, 미래 모빌리티 분야 인재 양성의 저변 확대를 도모했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대학생 20개 팀, 총 91명(10개 대학)이 참가했으며, 본선에 앞서 약 3개월간 온라인 이론 교육과 오프라인 실습 교육으로 구성된 사전 교육과정이 운영됐다.

    참가 학생들은 자율주행 시스템 설계, 센서 데이터 처리, 알고리즘 구현 등 이론 교육을 이수하고, 신호등 인식, 라이다 거리 기반 속도 제어, 카메라-라이다 통합 제어 등 핵심 기술을 팀별 실습을 통해 직접 구현하며 기술 완성도를 높였다.

    본선 경기에서는 참가팀들이 유아용 전동차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차량을 직접 설계해 △시간 측정 경기(트랙 주행) △미션 수행 경기(장애물 회피, 자율 주차 등)에서 기술 역량을 겨뤘다.

    본선 진출 18개 팀 중 대상(경기도지사상)은 AutoGang팀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상)은 각각 2개 팀, 7개 팀, 8개 팀이 수상하며 대회가 마무리됐다.

    김연상 융기원 원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대학생들이 자율주행 기술을 직접 설계하고 구현해보는 실습형 무대로, 미래 모빌리티 분야 인재들이 현장 적응력과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의미있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도내 대학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실전 중심의 교육·경진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