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대 기업 보유한 도시, 그에 걸맞은 역사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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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혁우 더불어민주당 경기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구상한 '삼성역사박물관' 조감도. ⓒ권혁우 부위원장 제공
수원시장 출마를 선언한 권혁우 더불어민주당 경기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삼성역사박물관(가칭)'을 공약으로 내세웠다.권 부위원장은 11일 "수원을 세계적 산업문명 수도로 조성 하겠다"며 '삼성역사박물관 건립'을 제1호 시그니처 공약으로 제시했다.권 부위원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벤츠박물관, 미국 디트로이트의 포드박물관 등 세계 10대 기업을 보유한 도시들은 예외 없이 기업의 역사를 도시와 국가의 역사로 기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권 부위원장은 이어 "삼성은 명실상부한 세계적 기업이자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상징임에도 정작 본산인 수원에는 이를 기념할 번듯한 아카이브 공간이 부족하다"며 "이는 수원시가 해결해야 할 과제이자 대한민국 산업사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도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권 부위원장은 '삼성역사박물관'을 단순한 기업 홍보관이 아닌, 대한민국 산업화의 역사를 기록하는 '국립박물관급 한국산업문명관'으로 격상시켜 건립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조선의 개혁 정신이 담긴 '수원화성'과, 대한민국의 혁신 정신이 담긴 '삼성'을 연결해 수원을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세계 유일의 도시로 브랜딩하겠다는 구상이다.이를 통해 수원 화성행궁에서 삼성역사박물관으로 이어지는 관광 코스를 개발, 수원을 스쳐 가는 도시가 아닌 '체류형 국제 관광도시'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권 부위원장은 "세계적인 도시는 위대한 역사를 방치하지 않으며, 유능한 행정은 시민의 삶을 위한 새로운 소득원을 발굴한다"면서 "화성으로 수원의 품격을 높이고, 삼성역사박물관을 통해 수원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공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