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상황 속 미전달 훈장 76년 만에 가족 품으로
  • ▲ 평택시청 전경ⓒ평택시 제공
    ▲ 평택시청 전경ⓒ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12일 국방부가 추진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평택시 신장동에 거주하는 무공훈장 수훈자 고(故) 김기영 님의 조카 김성수 씨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무공훈장을 수여했다.

    수훈자인 김기영 님은 6·25전쟁 당시 전공을 세워 1950년 12월30일 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급박한 전시 상황으로 인해 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했다. 

    이후 국방부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이 수훈 사실을 확인해 이번 전수식이 마련됐다. 전수식은 평택시 주관으로 진행했다.

    훈장을 전달받은 조카 김씨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삼촌을 잊지 않고 끝까지 기억해 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고 김기영 님의 공적을 뒤늦게나마 찾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의 명예와 예우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