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자 수출 바우처 사업’ 신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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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메종&오브제에서 선보인 경기도 도자기. ⓒ한국도자재단 제공
한국도자재단은 경기도 도자업체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수출 초기 비용을 지원한다.이를 위해 ‘2025 경기도자 수출 바우처 사업’ 참여 업체를 상시 모집한다.이번 사업은 외국어 판촉자료 제작, 샘플 제공 및 국외 운송, 무역서류 발급 등 수출 초기 단계에서 발생하는 필수 비용을 지원해 해외 마케팅 및 영업활동에 필요한 경기도 도자업체의 실질적 부담을 완화하고 해외 수주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지원 대상은 재단 ‘도예가 등록제’ 등록 업체 중 사업자등록증 소재지가 경기도인 도자 생산 및 서비스 업체다. 업체가 먼저 비용을 부담한 뒤 재단에 바우처 정산 신청을 통해 사후 정산금을 지급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지원 분야는 △판촉자료 제작을 위한 번역료 △유상 샘플 운송비 △무역서류 발급비 및 공증료 △무역서류 운송비 등이며, 지출 공급가액의 50%(업체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 가능하다.수출 바우처 사업은 오는 11월28월까지 연중 상시 진행하며 한국도자재단 누리집(www.kocef.org) 공지사항 내 지정 구글 폼으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바우처 정산은 매월 1회 재단의 업체의 자격심사 및 정산심사를 거쳐 정산금을 지급한다.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한국도자재단 도자산업팀(031-887-8221)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수출 초기 단계에서 도자업체들이 겪는 현실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해외 시장 진출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 도자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도예가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