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개사 모집, 최대 3000만원 지원시제품 제작부터 엑셀러레이터 컨설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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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2025년 경기도 예비·초기 기술창업지원' 홍보 포스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혁신적인 기술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자 지원에 나선다.경기도와 경과원은 '2025년 경기도 예비·초기 기술창업 지원' 참여 기업을 오는 4월3일까지 모집한다.해당 사업은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성공적 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2009년부터 시행하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올해는 총 40개사(예비창업자 10개사, 초기창업기업 30개사)를 선발해 사업화 자금과 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사업자등록이 없는 예비창업자와 경기도 내 창업 3년 이내 초기창업기업이다.특히 경기북부지역 창업 활성화를 위해 경기북부 소재 기업 10개사 이상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선정된 기업에는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마케팅 등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예비창업자는 최대 1500만 원, 초기창업자는 최대 30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또한 전문 액셀러레이터와 연계한 기업 진단·컨설팅, 창업교육, IR 데모데이, 투자상담회 등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모집 분야는 △정보통신 △전기/전자 △기계/소재 △바이오/의료 △에너지/자원 △화학 △공예/디자인 등 전 기술 분야에 해당하는 예비·초기 창업기업이다.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총 35개 기업이 지원받아 총매출 107억 원 달성, 4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등의 성과를 거뒀다.또한 사업자등록 10건, 신규 고용 24명, 지식재산권 65건을 확보했다.임종빈 경과원 스타트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들이 성장 기반을 다지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특히 창업 초기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