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기 수원의 서호복지관과 의료법인 실로암안과병원이 20일 지역 의료취약계층 노인들에게 무료 안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호복지관 제공
    ▲ 경기 수원의 서호복지관과 의료법인 실로암안과병원이 20일 지역 의료취약계층 노인들에게 무료 안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호복지관 제공
    수원 구운동의 서호노인복지관은 20일 의료법인 실로암안과병원과 협력해 지역 의료취약계층 노인들에게 무료 안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실로암안과병원은 이동 가능한 안과 진료장비를 갖추고 의료취약지역을 순회하며 무료 이동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서호노인복지관에서 처음 실시된 안과 무료 검진에는 장세윤 단장을 비롯해 안과 전문의 박혜성 과장과 간호사 등 의료진 6명과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 자원봉사자 4명이 참여해 노인들이 편안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안과 검진에는 눈 건강과 실명 예방을 위한 안과 상담, 시력 측정, 안압 측정, 세극등검사 등 전문 검진이 포함됐으며, 안구건조증이 있는 노인들에게 인공눈물을 지원했다.

    김종구 서호노인복지관장은 "이번 무료 진료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눈 건강 검진 기회를 제공해 안과질환 치료와 예방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양한 건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