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산책로·초화원·인공폭포·바닥분수 등 조성
  • ▲ 개선 공사를 완료한 용인중앙공원 전경. ⓒ용인시 제공
    ▲ 개선 공사를 완료한 용인중앙공원 전경. ⓒ용인시 제공
    용인중앙공원의 노후 시설과 주차장 개선 공사가 완료됐다.

    용인특례시는 2022년 한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특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받은 한강수계기금 13억8000만 원을 포함 27억7000만 원을 투입해 공원 개선 공사를 진행했다.

    용인중앙공원은 2008년 완공돼 산책로나 계단, 바닥 포장 등의 보수와 주차장 개선, 편의시설 확보 등 대규모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용인시는 자체 재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정부 공모에 응모해 기금을 지원받아 2023년부터 공원 개선 공사를 시작했다.

    우선노후한 바닥을 마사토로 포장하고 맨발 산책로를 조성했으며 72종의 초화를 심어 사계절 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계절 초화원을 만들었다. 또 인공폭포와 바닥분수광장을 조성하고 쉼터와 주차장도 정비했다. 특히 불필요한 계단을 없애 노약자들이 공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시민들이 치유를 위한 쉼터로 많이 찾는 용인중앙공원 시설과 주차장이 많이 개선돼 시민들의 더 큰 사랑을 받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원을 더 잘 가꾸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