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승격 후 37년 동안 대규모 체전 개최 없어 도시 가치 상승 위해 대회 유치 다짐
  • ▲ 이권재 오산시장이 경기도종합체육대회 현장실사단을 맞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오산시 제공
    ▲ 이권재 오산시장이 경기도종합체육대회 현장실사단을 맞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오산시 제공
    오산시는 시 승격 이후 37년 만에 처음으로 2027~28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에 나섰다.

    평균연령 41.1세로 젊은 도시인 만큼 스포츠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큰 데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가 26만 오산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주요한 계기가 되리라는 것이 오산시의 설명이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경기 도내 31개 시·군에서 20여 종목에 1만 명 이상의 엘리트 체육인이 참여하는 대규모 체육행사다. 

    앞서 오산시는 지난 21일 경기도체육대회 현장실사단을 맞아 관내 시설 및 인프라 등 대회 개최 적합 여부를 평가·점검받았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 승격 40주년을 앞두고 50만 명 시대를 바라보는 상황에서 오산의 미래성과 저력을 알릴 수 있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유치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성공적 유치를 위한 제반 사항 마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