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급 공무원 솔선수범과 청렴 조직문화 조성 다짐
  • ▲ 더 청렴협의체에서 발언하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화성시 제공
    ▲ 더 청렴협의체에서 발언하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가 청렴특별시 실현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화성시는 25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정명근 화성시장을 단장으로 국장단 이상 고위급 공무원들로 구성된 ‘더 청렴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더 청렴 협의체는 고위급 공무원이 솔선수범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청렴 시책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구성됐다.

    첫 회의에서는 정 시장 주재로 전년도 종합청렴도 평가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부패 취약 분야의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2025년 청렴도 향상을 위한 종합추진계획을 확정해 반부패 청렴 추진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올해 청렴도 향상을 위한 화성시의 주요 추진 시책은 △더 청렴 협의체 정기 운영(격월 4회) △상호 존중 및 청렴 실천 서약 실시 △‘청렴 이음’ 챌린지 운영 △맞춤형 청렴교육 운영 △청렴도 향상 및 부패 방지 기본 조례 제정 등이다.

    화성시는 이와 별도로 올해 청렴활동 평가를 통해 전 부서와 전 직원의 실적을 '새올 공직자 자기관리 시스템'을 통해 관리하고, BSC 성과평가 공통지표 배점에 반영해 우수 부서와 공무원을 포상할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비위 행위는 엄중히 처분하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비위 공직자에 대한 패널티를 강화하겠다”며 “특례시 출범에 발맞춰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공직사회 내 비위 근절과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