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요와 함께하는 시간여행’ 등 3·1독립운동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 ▲ 코리요와 함께하는 화성 독립운동 시간여행(화성에서 독립을 외치다) 포스터ⓒ화성시 제공
    ▲ 코리요와 함께하는 화성 독립운동 시간여행(화성에서 독립을 외치다) 포스터ⓒ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화성 제암리 3·1운동 순국 유적지와 화성3·1운동만세길 일대에서  ‘코리요와 함께하는 화성 독립운동 시간여행(화성에서 독립을 외치다)’ 등 다양한 3·1 독립운동 계승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화성시는 지역의 문화재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와 의미를 부여하는 문화 콘텐츠를 창출하고 주민들이 이를 향유할 수 있도록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2025 우리 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생생문화재)’ 체험 프로그램 3가지를 운영한다.

    우선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코리요와 함께하는 화성 독립운동 시간여행(화성에서 독립을 외치다)’을 연중 진행한다. 

    화성시의 마스코트 ‘코리요’를 앞세운 이 프로그램은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과 화성3·1운동만세길에서 진행되며, 화성지역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시민 참여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다음달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는 ‘독립운동가와의 만남, 코리요와 함께해요’가 진행된다. 탐정이 된 참가자들이 화성3·1운동의 진실을 찾는 미션을 수행하고 화성의 독립운동가와 소통하는 탐방 및 미션 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하며 포스터 하단의 QR 코드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홈페이지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동민 화성시 독립기념사업소장은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시민 모두가 독립운동의 역사를 기억하고 계승할 수 있도록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화성특례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화성시 독립운동의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