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기도가 오는 31일 준공식 개최 예정인 여주 신륵사 관광지 내 '여주시 여행자센터(바이크텔)' 전경. ⓒ경기도 제공
    ▲ 경기도가 오는 31일 준공식 개최 예정인 여주 신륵사 관광지 내 '여주시 여행자센터(바이크텔)' 전경. ⓒ경기도 제공
    장거리 자전거 동호인들이 자주 찾는 남한강변에 라이더를 위한 휴식 공간이 문을 연다.

    경기도는 오는 31일 '여주신륵사관광지' 내에서 '여주시 여행자센터(바이크텔)' 준공식을 갖는다.

    남한강변에 위치한 천년 고찰 신륵사 주변에 조성한 여주신륵사관광지는 역사·문화·자연경관이 어우러진 경기도의 대표 명소다.

    특히 남한강을 한눈에 조망하는 빼어난 경관을 자랑해 사계절 내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이 지역은 지난해 12월 정부가 선정한 '아름다운 자전거길 60선'에도 포함될 만큼 자전거 동호인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여행자센터는 관광지 내 노후한 숙박시설을 리모델링한 친환경 숙박 및 휴식 공간이다.

    센터 부지 면적은 350평,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지하 1층에는 회의실과 자전거 보관소를, 1층에는 관광안내소와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했다.

    2~3층은 여행객을 위한 숙박시설로, 장거리 자전거 여행객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장향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여주 여행자센터가 자전거여행객의 편의를 높이고, 여주시가 친환경 관광 거점으로 자리 잡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경기도의 지속 가능한 관광 개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