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7일 용인서부소방서를 찾아 의성 산불현장에서 진화작전을 마치고 돌아온 소방대원과 인사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캡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7일 용인서부소방서를 찾아 의성 산불현장에서 진화작전을 마치고 돌아온 소방대원과 인사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캡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7일 경북 의성 산불 현장에서 진화작전을 마치고 돌아온 용인서부소방서 대원들을 만나 격려했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SNS를 통해 "그을리고 지친 얼굴을 보니 얼마나 치열한 현장이었을지 착잡한 마음"이라고 위로했다.

    이어 김 지사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소방대원들에게도 위험한 상황이 많았다고 한다"면서 "하지만 '주민들이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는 걸 보며 절대 이 불은 넘겨선 안 된다고 생각했다'는 대원들의 사명감이 고맙다"고 감사를 표했다.

    경기도는 현재 영남지역에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해 재난구호기금 5억 원과 778명, 297대의 진화 장비를 파견해 지원하고 있다.

    김 지사는 "끝까지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산불이 조속히 진화되길, 더 이상의 인명피해가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