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 세무조사와 탈루 세원 추징 성과 인정받아
  • ▲ 화성특례시청 청사ⓒ화성시 제공
    ▲ 화성특례시청 청사ⓒ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지방세 세무조사 운영 시·군 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경기도의 지방세 세무조사 운영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세수 규모 기준으로 3개 그룹으로 나눠 법인 세무조사 추징 실적, 조사 수행 노력도, 세무조사 직무환경 개선 노력 등 세무조사분야 전반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평가다.

    화성시는 수원·용인·고양시 등이 속한 1그룹(부과 규모 기준)에서 대상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표창을 받게 됐다.

    화성시는 경기도 내 기초지자체 중 가장 많은 12만여 사업체를 대상으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세무조사를 실시해 탈루·누락 세원을 추징하고, 조세정의 실현과 안정적 세수 확보에 최선을 다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영세·성실 납세기업 등에 대한 세무조사 유예 추진 △기업을 위한 지방세 안내 책자 및 리플렛 배부 △세무조사 시 납세자 권리헌장을 고지하는 등 납세자 권리 보호에 힘쓴 점도 인정됐다.

    송문호 화성시 재정국장은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세무조사로 납세자가 공감하는 세무행정을 구현하고, 누락되거나 은닉된 세원을 발굴해 공평과세와 건전한 납세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