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물 안전 현황과 대응 체계 살펴
  • ▲ 용인시 관계자가 지역내 액화석유가스 충전소의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 용인시 관계자가 지역내 액화석유가스 충전소의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용인특례시는 최근 지역 내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의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용인시는 지역 내 36곳의 액화석유가스 충전소 중 상반기 점검 대상인 19곳에 대해 안전 여부를 확인했다. 나머지 17곳의 액화석유가스 충전소와 수소충전소 2곳에 대한 안전 점검은 올 하반기에 마무리한다.

    가스 누출로 인한 대형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점검에서는 가스를 저장조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막는 긴급 차단장치와 안전수칙 준수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또 표준안전관리규정 개정에 따른 안전관리자의 법적 의무교육 이수와 교육일지 작성 관리 여부 등 시설의 안전을 책임지는 담당자의 역량 강화, 안전관리자의 사업장 상시 근무와 재난 대응 체계 등을 면밀히 살펴봤다.

    용인시 관계자는 “사고 발생 가능성을 낮추고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관리자의 역량과 대응 체계 마련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며 “점검을 통해 액화석유가스 충전소 사업주와 안전관리 책임자에게 가스 사고 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