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
  • ▲ 안성시립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 상설공연인 ‘안성 남사당놀이 6마당’ⓒ안성시 제공
    ▲ 안성시립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 상설공연인 ‘안성 남사당놀이 6마당’ⓒ안성시 제공
    안성 남사당놀이 여섯마당이 오는 11월까지 토요일과 일요일 안성맞춤랜드 내 남사당공연장에서 관객들을 맞는다.

    안성시립남사당바우덕이풍물단의 상설공연인 ‘안성 남사당놀이 여섯마당’이 지난 5일 개막해 오는 11월30일까지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지난해 상설공연 ‘곰뱅이 텄다’는 무대의상과 미디어파사드 등 시각적 볼거리와 전통음악을 편곡하고 리마스터링하는 등 청각적인 부분에 중점을 두었다면, 올해 상설공연 남사당놀이여섯마당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과 국가무형유산으로 등록된 한국 전통 민속 남사당놀이를 시연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의상에 LED를 접목해 화려한 시각적 효과와 여섯마당별로 다채로운 음악과 역동적인 안무로 신명나는 공연을 선보인다.

    남사당놀이 여섯마당 상설공연은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문굿을 시작으로, 해학과 풍자로 승화한 우리나라 전통 인형극, 담뱃대로 접시를 돌리는 버나놀이, 꽹과리·장구·북·징 등으로 경쾌한 장단으로 흥을 돋우는 풍물놀이, 땅재주꾼과 어릿광대의 재담으로 웃음을 선사하는 살판공연, 3m 높이에서 기예를 선보이는 어름산이의 줄타기 등 총 여섯마당으로 구성됐다. 

    안성시 관계자는 “안성 남사당놀이는 안성시를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전통의 멋과 흥이 살아 숨쉬는 남녀노소 온 가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만들었다”며 “많은 관람과 관심”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