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개발 지연 유휴 부지 2만5000㎡ 바이오 산업 거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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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바이오산업 특화로 개발 예정인 광교테크노밸리 바이오부지 위치도. ⓒ경기주택도시공사 제공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장기간 개발이 지연되며 유휴 부지로 남아있던 옛 황우석바이오장기센터 부지의 본격적인 개발에 나선다.GH는 22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광교테크노밸리 바이오 부지 혁신 거점 활성화 및 바이오 산업 특화를 위한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개발사업 전문 기관인 GH와 바이오 산업 관련 기업의 연구개발 및 핵심 기반시설 지원에 강점을 가진 경과원이 협력해 광교TV 바이오 부지 개발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기업 수요 파악 및 유치 △바이오 기업 육성 및 지원 △산·학·연 협의체 구성 및 운영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수원시 영통구 광교로 147 일대 광교TV 바이오 부지(2만5287㎡)는 당초 바이오장기연구센터로 조성될 예정이었으나 개발사업 추진이 장기간 지연돼 현재까지 유휴 부지로 남아있는 상태다.이에 경기도는 해당 부지를 GH에 현물출자해 바이오 혁신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이종선 GH 사장직무대행은 "광교TV 바이오 부지를 바이오 산업을 선도하는 혁신 거점으로 조성해 우수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