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당 보조율 최대 50%까지 예산 범위 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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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성시 농특산물 관외 홍보판촉행사 장면ⓒ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과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오는 11월 말까지 농특산물 홍보·판촉 행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사업은 안성시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생산·가공하거나 제품 주원료의 50% 이상을 안성시 농산물로 사용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각종 전시회·박람회와 홍보 행사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지원 규모는 건당 보조율 최대 50%까지 예산 범위 내에서 행사 물품 임차료, 현수막 등 홍보 용품 제작비다.이 사업은 지역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우수한 안성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널리 알리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직거래 장터나 타 지자체 박람회 등 대외 행사 참여를 통해 소비자와 만남을 확대하고 안성 농특산물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안성시는 기대했다.안성시는 사업을 통해 지역농업인단체나 업체가 외부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유통망을 다변화하고 안정적 판매처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안성시 농업기술센터 유통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안성시 농축산유통과 관계자는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업인 소득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홍보·판촉 행사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