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과 지자체 협력 기반 지역혁신전략 결실
  • ▲ 평택시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 체계(RISE) 사업(자료사진)ⓒ평택시 제공
    ▲ 평택시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 체계(RISE) 사업(자료사진)ⓒ평택시 제공
    평택대학교와 국제대학교가 구성한 컨소시엄이 경기도의`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는 평택시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지자체-산업계-대학 간 협력 기반의 지역혁신전략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진 결과다.

    평택시는 2022년 `지역사회 및 교육 발전을 위한 대학과의 협력 조례'를 제정하며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 이후 청소년 진로 체험, 다문화 이해교육, 디지털 시민교육 등 시민밀착형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왔다.

    이번 RISE 사업 선정을 위해 평택시는 ‘평택형 RISE 지·산·학·연 전략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역 특화 인재 장학금을 신설하는 등 선제적 행정 지원과 협력 기반을 마련해왔다. 

    이러한 전략적 준비와 지역대학의 교육 역량이 결합되며 경기도 RISE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앞으로 평택시는 평택대·국제대와 함께 지역 산업구조와 사회적 수요를 반영한 △반도체 △첨단 모빌리티 △물류 △환경 △다문화 △소상공인 △안보 등 7개 분야를 중심으로 인재 양성과 산학 협력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학이 보유한 교육 기반 시설과 전문인력을 지역사회에 적극 개방하고, 현재 운영 중인 협력사업과연계를 강화함으로써 RISE 사업의 상승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경기도 RISE사업 선정은 평택시가 대학과 함께 지역 인재를 키우고, 산업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정주 선순환구조를 사전에 구축해온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반 위에 교육혁신과 협력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해 지역의 미래를 함께 설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