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과 9월 4차례에 걸쳐 미군거리 앞에서 펼쳐
  • ▲ 젊은 문화거리 포스터ⓒ평택시 제공
    ▲ 젊은 문화거리 포스터ⓒ평택시 제공
    한미 청년이 함께 어울리며 즐기는 ‘2025 젊은 문화거리’ 행사가 평택시 미군기지 인근에서 펼쳐진다.

    평택시와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오는 6월과 9월, 미군부대 앞 신장동과 안정리 일원에서 ‘2025 젊은 문화거리 조성 – Sounds on the Street’을 총 4회에 걸쳐 운영한다. 

    공연·체험·퍼포먼스가 어우러지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거리에 생동감을 불어넣고, 주한미군과 시민이 자유롭게 교류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올해 첫 행사는 오는 7일 신장쇼핑몰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글로우 DJ 데이(Glow DJ Day)’로 시작된다. 다양한 장르의 DJ들과 함께하는 야외 EDM 파티로, 역동적인 음악과 퍼포먼스를 통해 이국적인 분위기 속 교류의 장이 펼쳐진다.

    두 번째 행사는 오는 13일, 안정리 예술인광장에서 ‘오 마이 레트로 데이(Oh My Retro Day)’로 열리며, 복고 콘셉트의 거리공연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길거리 노래방, 가족 단위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돼 지역주민과 미군 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기회를 제공한다.

    9월5일에는 안정리 예술인광장에서 ‘원 모어 재즈 데이(One More Jazz Day)’가 개최돼 재즈 음악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오픈형 교류 공간이 마련된다. 

    9월12일에는 신장쇼핑몰 야외무대에서 ‘다이나믹 카니발 데이(Dynamic Carnival Day)’가 열려 행진과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거리 전체가 생동감 넘치는 소통의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자세한 행사 정보 및 사전 참여 신청은 포스터 또는 누리집(https://linktr.ee/piefsound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미군부대 앞 거리에서 주한미군과 시민이 자연스럽게 만나고, 일상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된 열린 교류의 장”이라며 “올해도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