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공감 토대로 구민과 함께 하는 새로운 시대 '활짝'...민선8기 3주년, 9개 분야 성과와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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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헌 구청장은 "지난 3년간 중구는 모든 구민들의 노력과 정성 덕분에 많은 것을 이룩했고, 지금도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라며 "남은 임기 동안 주민 목소리를 반영한 소통 중심의 적극·혁신을 펼쳐 글로벌 융합도시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인천 중구 제공
민선 8기 인천 중구 김정헌 호(號)가 출범 3주년을 맞이했다. 무엇보다 중구는 2026년 7월이면 영종구와 제물포구로 새롭게 거듭나게 된다. 이에 중구는 인천형 행정 체제 개편이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김 구청장은 "앞으로 소통과 혁신을 구정 철학으로 삼아 더 열린 행정, 적극 행정을 펼치며, 그간의 성과를 토대로 취임 당시 구민들에게 약속했던 사항들을 실현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구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지역에 꼭 필요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해 ‘글로벌 융합 도시’를 향한 퍼즐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실제로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무료화부터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영종복합문화센터·평생학습관 준공 등을 통해 영종국제도시의 자족력을 강화하고, 고도 제한 완화 추진, 내항 재개발 시동 등을 통해 원도심 부흥의 토대를 다졌다.이에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인천 중구 김정헌 호(號)가 보여준 그간의 성과와 노력, 향후 비전을 총 9개 분야로 나눠 살펴봤다.▲영종구·제물포구의 성공적 출범오는 2026년 7월이면 인천 중구는 '영종구'와 '제물포구'로 새롭게 거듭나게 된다. 이에 중구는 전담 조직인 제물포구출범과, 영종구출범과를 설치해 행정 체제 개편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또한 인천시·동구와 공동 합의문을 체결한 데 이어, 제물포구·영종구 주민소통단, 원도심 발전 추진위원회 등 다양한 소통 창구를 운영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주민 중심의 행정 체제 개편 이뤄지는 데 힘쓰고 있다.올해 2월에는 인천시 등과 4자 업무협약을 체결해 청사 확보, 재정 안정화, 주민 화합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이에 따라 일반조정교부금 교부율을 기존 20%에서 22.3%로 높이고, 연간 100억 원 범위 안에서 3년간 특별조정교부금에 대한 추가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먼저 영종국제도시는 제3유보지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계기로, 삼목항 어촌뉴딜 300 준공, 자전거도로 조성, 도로·교통 인프라 확충, 용유2지구 도시개발 계획 수립, 영종복합문화센터 개관 등을 추진하며 자족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원도심은 문화재 규제, 고도 제한 등 각종 규제 완화 추진의 물꼬를 튼 데 이어, 동인천역 일원 도시개발사업 본격화, 도원역·율목동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등으로 지역 부흥의 마중물을 마련했다.▲ 사통팔달 교통망 실현지역 숙원이었던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및 주민 무료화가 시행된 데 이어 2025년말 제3연륙교 준공을 앞두고 '사통팔달 도시 인천 중구' 실현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또한 공영버스 확대 개편 등 대중교통 편의 증진에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영종지역 원거리 통학 문제 해결을 위해 영중중을 지나는 공영버스 2번을 신설하고, 중구 5번이 운서중을 경유하도록 했다.아울러 영종하늘도시와 영종역을 잇는 2201버스가 개통됐고, 영종지역과 서울을 오가는 광역급행버스(M6462)가 2024년 12월부터 달리기 시작했다. 향후 영종지역과 서울 양재를 잇는 광역급행버스가 신설될 예정이다.특히 제2차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인천지하철 순환 3호선, 부평~연안부두선, 영종트램 등이 반영된 만큼, 사통팔달 교통망 실현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됐다. 앞으로도 제2공항철도, GTX-D·E, KTX 인천역 연장, 공항철도-9호선 직결, 대중교통 확충 등 핵심 교통 현안을 세심히 챙길 방침이다.무엇보다 제3연륙교 개통에 발맞춰 복합환승센터 신설, 연계 도로 인프라 확충, 자전거 도로망 연계, 대중교통 확충 등으로 더욱 편리한 도로·교통 이용 환경을 만들 계획으로, 이를 위해 인천시 등 관계기관과 소통·협력하고 있다.▲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총력'지난해 아시아 최대 항공기 정비공장이 영종도 운북동에 착공한 데 이어 영종 제3유보지가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선정되며 인천 중구는 대한민국 미래 경제를 이끌 신산업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이에 중구는 정부 등 관계기관에 바이오특화단지 국가산단 지정을 촉구하고, 지역 중심의 '공항경제권' 조성 등을 목표로 관련 법 제정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인천시, 인천경제청, 인천공항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며, 바이오산업, 도심항공교통(UAM), 마이스, 해양레저, 항공정비(MRO)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의 성장 발판을 다지는 데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청년정책도 성과가 있었다. 청년 취·창업을 도울 영마루 청년내일기지와 내리마루 청년내일기지를 개소하고, 청년도전 지원사업, 자격증 응시료 지원, 이사비 지원 등 각종 특화 정책으로 든든한 동량인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돕고 있다. 특히 인천공항을 보유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보안검색·항공경비요원 양성 과정'을 새롭게 도입했고, 내리마루 청년내일기지의 입주기업 중 하나인 컨템플레이티브㈜가 '인천 앞바다 첫 사이다'를 출시해 이목을 끌었다.구는 민생 경제 한파 극복에 주력했다. 골목형 상점가 기준을 완화해 촘촘한 골목상권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동인천 먹자골목', '조양타워', '은하수길' 상권을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운영 중이다.▲ 명품 문화관광 도시 도약중구는 1883년 개항 이래 세계 각국의 문화가 교차하며 다양한 자연·역사·문화 자원을 보유한 곳이다. 이에 주민, 상인, 예술인 등 지역 주체들과 협력하며 명품 문화관광 도시로의 도약에 힘쓰고 있다.실제로 '2024년도 인천 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이 총 17만 명의 탐방객이 다녀가며 수도권 대표 야간 체험형 축제로서의 명성을 재차 입증했고, 지난해 12월에는 야행이 국가유산청 10대 대표 브랜드 사업에 선정됐다.올해는 야행 10주년을 맞이한 만큼 드론쇼, 근대복장 퍼레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이목을 끌었고, 지난 6월 14~15일 열린 올해 첫 야행에는 우중에도 무려 9만 명의 관람객이 축제 현장을 찾았다.아울러, 개항장 모바일 게임 미스터팍 출시, 짜장면박물관 오디오 가이드 도입, 우리나라 최초 태극기 홍보사업, 개항장 클래식 등을 통해 개항장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렸고,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인천 개항장과 차이나타운 일대가 문체부 2025~2026 한국 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또한 원도심의 새로운 주민 문화 명소 '내리마루 문화쉼터'를 개소하고, 제물포 르네상스 축제와 동화마을 어린이 축제, 자유공원 배 전망대 조성 등으로 원도심 관광 부흥의 마중물을 마련했다. -
- ▲ 중구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제도를 도입하고,'임산부 교통비 지원'과 '천사지원금'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정헌(가운데) 구청장이 지난해 8월 '다함께 돌봄센터 2호점' 개소식에 참석해 아이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중구 제공
▲ 구민이 행복한 복지 도시 구현중구는 '구민이 행복한 복지 도시' 구현을 위해 긴밀한 민관협력을 토대로 보훈수당 인상(5만 원→10만 원), 어르신 품위유지비 지원사업 도입 등 다양한 지역 특화 복지정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이웃지킴이, 우리동네 돌봄대장, 카카오채널(똑똑N톡)을 통한 상시 복지위기가구 발굴 등을 통해 위기가구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구민참여단 아우름 등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실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아울러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에 대비해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혹서기 의료사각지대 무상진료, 쿠키랑빵이랑 어르신 일자리사업단 운영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정책적 노력도 이뤄지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올해 5월 겨울철 복지 위기 가구 발굴 지원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복지부 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게 됐다.이밖에 암검진플러스, 농식품 바우처 지원, 뇌 MRI·MRA 검사비 지원, 대상포진 무료 예방 접종 등 다양한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영종구 신설에 발맞춰 국민건강보험공단 영종출장소 설치 등을 지속해서 촉구하고 있다.특히 구는 영종장애인종합복지관, 영종국제도서관, 영종노인복지관, 영종종합사회복지관, 국민체육센터 등을 갖춘 새로운 생활 인프라 '영종복합문화센터'가 올해 6월 문을 연 만큼, 안정적 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평생교육도시 실현중구는 최근 저출생 극복이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만큼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제도를 도입하고, 인천시 '아이 플러스 1억 드림' 정책의 일환으로 '임산부 교통비 지원', '천사지원금' 등을 추진하고 있다.아울러 임신·출산 장려 차원에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예비 부모 대상 가임력 검사비 지원,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 찾아가는 산후우울 검사 지원, 민간기업과의 출산 장려 업무협약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 중이다.더불어 다함께돌봄센터 개소, 육아·태교동아리(모아·보동) 운영, 어린이집 학대 피해 아동 심리치료비 지원 등 육아 친화적 환경을 위한 노력을 쏟음과 동시에, 국공립어린이집을 민선 8기 출범 당시 26곳에서 현재 45곳으로 늘리며 인천 8개 구(區) 중 확충률(41%) 1위를 기록하고 있다.특히 인구 급증에 따라 다양한 교육 현안이 산재한 영종국제도시 특성을 고려해 학부모 간담회, 현장 점검 등 다양한 소통 창구를 운영해 구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있다.▲지역 맞춤형 안전 대응 시스템 강화중구는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해 민간 숙박업소와 임시주거시설 협약을 체결하고, 영종소방서, LX판토스 인천공항센터와 물류창고 화재 방지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맞춤형 안전 대책 추진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또한 무더위쉼터 생수 냉장고 설치, 을왕동 일원 구거(溝渠) 정비, 사방사업, 상습 결빙 구역 도로 열선 시스템 확충 등 급변하는 기후 환경에 적합한 안전 대응 시스템을 강화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특히 김정헌 구청장 취임 이래 수시로 '학교 앞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 어린이·청소년 통학 안전 대책을 모색해 왔으며, 인천 최초로 어린이보호구역에 차량용 방호울타리를 설치하고, 동인천 지하보도에 엘리베이터를 확충하는 등 보행 약자들의 안전 보장을 위해 총력을 다해왔다.아울러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뮤지컬 공연을 개최하고, 여성 안심드림 지원, 공중화장실 비상벨 완비, CCTV 확충, 불법 카메라 점검 등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위한 노력을 지속 기울이고 있다.▲ 청정 도시 중구기후 위기가 전 지구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중구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 위원회 구성,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미니 태양광 보급 등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이와 관련, 올해 4월 재생에너지 자원화 전문 기업 ㈜천일에너지와 손을 잡고 폐목재, 임목폐기물, 커피박 등의 폐기물을 '친환경 에너지 자원'으로 탈바꿈하는 협력체계를 새롭게 구축했다.아울러 폐현수막 재활용 지원, 음식물폐기물 가정용 감량기 보급, 투명 페트병 무인 회수기 운영 등을 통해 생활 속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또한 녹색 도시 실현 차원에서 백운산 산림휴양시설, 미단시티 체육공원, 골든테라시티 도시농업공원, 백련골 실개천 등의 녹색복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세계평화의 숲과 송산공원에 맨발 걷기 길을 만들어 '자연을 느끼며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소통'과 '공감' 의 혁신·적극 행정중구는 구청장이 직접 퇴근 시간 후 구민들과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별빛반상회' 등 소통과 공감, 혁신을 토대로 한 적극 행정 실현에 나서고 있다.또한 별밤소통마당, 희망 플러스 대화, ICC 프로젝트, 민생 점검 현장 방문 등 다양한 소통 창구를 가동하며 구민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해 나가고 있다. 특히, 팀장급 이하 실무진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구정 현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는 '중구 소리', 특별 정책 아이디어 발굴 조직 '혁신 새. 글. 인.' 등도 적극 행정 실현에 일조하고 있다.이를 바탕으로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상, 지방자치단체 규제혁신 추진 성과 평가 행안부 장관 표창,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인천시 국정시책 군구 평가 장려상, 제7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 장려상, 지방자치단체 규제혁신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등을 통해 그 성과를 입증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