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기업·기관 등 고액 기부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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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청 앞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이 지난 20일 100도를 넘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경기 불황에도 사랑의 온정이 밀물듯이 들어 오고 있다. 인천의 이웃돕기 모금 현황을 보여주는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넘어섰다.21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전날 기준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누적 모금액은 109억5200만원을 기록했다.이에 따라 지난12월 1일 캠페인을 시작한 뒤 50일 만에 목표 금액인 108억8000만원을 넘기며 온도탑 수은주도 100.7도를 달성했다.인천모금회는 기업·기관들의 고액 기부가 잇따르며 조기에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대표적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3억원을 쾌척했으며, 패션그룹 형지는 10억원 상당의 의류를 기부했다.또 애경산업 3억8201만원, 포스코이앤씨 3억5000만원, 포레스트아웃팅스 송도점 3억324만원 등 다양한 기부가 이어졌다.캠페인 기간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는 6명이 신규 가입했고, 100만원 이상 기부한 나눔 리더에 4명이 이름을 올렸다.지난 5일 이충하·이은석·이은택 씨 가족은 인천에서 처음으로 가족 구성원 3명이 동시에 아너에 가입해 나눔명문가로 등록되기도 했다.인천시 강화군과 서구에서는 신원을 밝히지 않은 기부자들이 각각 101만원과 118만7000원을 전달하는 등 익명의 기부 사례도 알려졌다.모금 캠페인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폐막식은 2월 2일 오후 2시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열린다.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지역 기업과 시민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한 결과"라며 "캠페인이 끝날 때까지 따뜻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