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합동 훈련 병행, 인명피해 없는 피서철 만들 것
  • ▲ 제부리 해변에서 수난사고 대비 안전 훈련을 하고 있는 수상구조요원ⓒ화성시 제공
    ▲ 제부리 해변에서 수난사고 대비 안전 훈련을 하고 있는 수상구조요원ⓒ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는 지난 8일 제부리 해변에서 ‘2025년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수상구조요원 발대식’을 개최하고 민·관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수상구조요원은 오는 8월31일까지 제부리·궁평리 해변 등 관내 주요 물놀이 장소에 배치돼 수난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통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한다.

    이들은 △인명 구조 △익수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조치 및 수변 예찰활동 △불법행위 계도 △물놀이 안전 캠페인 △해변 환경 정화 등 현장 중심의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발대식에는 화성시를 비롯해 한국해양구조협회 경기·충남북부지부, 평택해양경찰서 대부파출소, 제부도 해양경찰구조대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수난사고 인명구조 시연과 구조요원 대상 교육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훈련에는 순찰정과 고속 제트보트, 레스큐 튜브 등 다양한 구조장비가 동원돼 실제 상황을 방불케 했다.

    김명숙 화성시 관광진흥과장은 “여름철 화성시를 찾는 피서객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수상구조요원들과 함께 안전관리와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상구조요원들은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명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