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경기창고' AI 공인 교육AI 활용 역량 강화 및 진로 탐색 지원"세계 수준 AI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
  • ▲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지난 12일 융기원에서 개최한 '2025 경기창고 청소년 글로벌 AI 공인교육 프로그램'의 첫 번째 교육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제공
    ▲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지난 12일 융기원에서 개최한 '2025 경기창고 청소년 글로벌 AI 공인교육 프로그램'의 첫 번째 교육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제공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이 경기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세계 수준의 AI 기술 교육에 돌입했다.

    14일 경기도·서울대학교 공동출연법인 융기원에 따르면 융기원은 지난 12일 '2025 경기창고 청소년 글로벌 AI 공인교육 프로그램'의 첫 번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융기원이 주관하는 경기도 청소년 대상 AI 해커톤 경진대회 '2025 경기창고(경기도의 사회문제를 창의적으로 고민해보자)'의 일환으로 마련됐 참가 청소년들에게 글로벌 생성형 AI 기술에 대한 이해와 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회차 교육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포괄적이고 널리 도입된 클라우드인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의 생성형 AI 플랫폼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아마존과 더불어 앤트로픽, 메타, Stability AI 등 주요 AI기업의 고성능 AI모델들을 제공하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인 아마존 베드록을 활용해 교육생들은 생성형 AI의 기술 원리와 활용 사례를 학습하고,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참가 학생들이 실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구체화 및 실무 역량 강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융기원은 경기도 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별 모집을 통해 총 7개교 22개 팀을 선발했으며, 다양한 AI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시제품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번 1회차 글로벌 AI 공인교육을 시작으로, 2회차와 3회차 교육은 각각 서울 종로와 AWS코리아 본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연상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은 "이번 글로벌 AI 공인교육은 청소년들이 세계 수준의 AI 기술을 직접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기술 역량뿐 아니라 사회적 감수성과 문제해결 능력을 함께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