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건설업체 상생협력, 건설산업 활성화 기대
  • ▲ 고덕국제신도시 내 대형건설 7개 사업주체(시공사)와 지역업체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평택시 제공
    ▲ 고덕국제신도시 내 대형건설 7개 사업주체(시공사)와 지역업체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14일 고덕국제신도시 내 대형건설 7개 사업주체(시공사)와 지역업체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침체한 건설경기 속에서도 지역건설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실질적 참여 확대를 위한 조치다.

    협약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평택사업본부장, 계룡건설산업을 포함한 6개 시공사 대표, 평택건설협회·평택상공회의소·평택도시공사 등 지역 관련 기관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업체 참여 기회 확대 △지역 생산 자재 및 장비 사용 △지역인력 고용 △사업 추진 시 행정적 협력 및 지원 등이다.

    평택시는 협약을 통해 신규 공동주택 건설 현장에 지역업체의 참여 기회를 넓히고 지역건설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평택시는 전문건설업·자재·장비·인력 등 건설산업 전 분야에 걸쳐 지역업체의 참여를 독려하며, 정기 간담회와 애로사항 청취 등을 통해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업체의 참여가 더욱 확대되기를 바라며, 시에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시행사와 시공사는 물론 관련 기관들이 함께 힘을 모아 지역건설산업 발전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