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3면 규모, 8월부터 시범 운영
  • ▲ 병점역 복합환승센터 주차타워 준공 커팅식ⓒ화성시 제공
    ▲ 병점역 복합환승센터 주차타워 준공 커팅식ⓒ화성시 제공
    병점역 일대의 주차난 해소와 대중교통 연계 편의성 강화를 위해 조성된 ‘병점역 복합환승센터 주차타워’가 14일 준공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시의회의장, 이진형 경기도의회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완공된 시설을 둘러봤다.

    해당 주차타워는 진안동 946-6번지 일원에 지상 4층, 5단 구조로 건립됐으며, 총 313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병점역사와 직접 연결되는 보행자용 다리를 설치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병점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주차타워는 오는 8월1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가며, 무료 개방 기간을 거쳐 시민 의견을 수렴한 뒤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 5월 동탄호수공원 인근에도 312면 규모의 공영주차타워를 준공한 바 있으며, 향후에도 도심 교통 혼잡 완화와 쾌적한 주차환경 조성을 위한 인프라 확충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병점역 주차타워 준공으로 시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심 주차난 해소와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운영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