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치매안전망 구축 본격화
  • ▲ 평택치매안심센터 전경ⓒ평택시 제공
    ▲ 평택치매안심센터 전경ⓒ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치매 어르신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치매안심가맹점’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약국·편의점·마트·미용실 등으로, 사업자등록번호 가운데 숫자 코드가 0179 또는 9099에 해당하는 업소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종사자 전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한 뒤 신청서를 제출하면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받을 수 있다.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되면 △치매안심센터의 치매 관련 사업 홍보·연계 △배회 치매환자 발견 시 관계 기관 신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치매안심가맹점 현판과 홍보물도 제공한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평택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으며, 치매 관련 정보나 돌봄 상담이 필요한 경우 치매상담콜센터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평소 치매 어르신을 자주 응대하거나 이웃을 돕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며 “치매 걱정 없는 평택시를 만들기 위한 이번 사업에 지역업소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