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성과와 개선 사항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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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회 오! 해피장미빛축제’평가보고회ⓒ오산시 제공
오산시는 지난 14일 ‘제1회 오! 해피장미빛축제 평가보고회’를 열고 축제 전반에 대한 성과와 개선 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보고회는 이권재 오산시장 주재로 열렸으며, 축제 주관부서와 협업부서를 비롯해 안전관리요원으로 참여한 오산시자율방범순찰연합대,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오산지구위원회, 오산문화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올해 처음 열린 오! 해피장미빛축제는 지난 5월24일부터 6월1일까지 9일간 고인돌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축제는 장미와 금계국이 어우러진 장미뜨레정원과 포토존, 공연, 플리마켓, 먹거리 부스 등 다양한 콘텐츠로 시민과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마술·록·뮤지컬·난타·통기타 등 다채로운 공연과 사회적경제기업을 포함한 24팀의 플리마켓, 다양한 먹거리 부스, 대형 그늘막쉼터, 자이언트플라워 및 장미 아치 포토존 등이 운영됐다.오산시는 고인돌공원 내에 설치된 와이파이 접속 데이터를 기반으로 방문객 수를 산정했으나, 출입구가 5개 이상인 점을 감안할 때 실제 방문객은 더 많았을 것으로 추정했다. 오산시는 향후 축제 개최 시 유동인구 분석 센서를 추가 설치해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특히 SNS, 버스 광고, 축제 CM송을 활용한 라디오 홍보 등의 마케팅 전략도 타 지역 방문객 유입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됐다.한편, 축제 기간 수목원로 1차선 도로를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문시중학교 주차장을 개방하는 등 대책이 시행됐지만 향후 추가적인 주차 공간 확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힘써준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성과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내년에는 더 나은 축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