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가구 이상 공동주택 대상으로 감량률·주민참여 등 종합 평가
  • ▲ 오산시청 전경ⓒ오산시 제공
    ▲ 오산시청 전경ⓒ오산시 제공
    오산시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일상 속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실천의 일환으로 ‘2025 공동주택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RFID(전자태그) 기반 개별 계량기를 사용하는 100가구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하며, 단지 규모에 따라 △800가구 이상 △400가구 이상~800가구 미만 △100가구 이상~400가구 미만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평가 기간은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이며 △전년도 대비 감량률(50점) △가구당 월평균 배출량(40점) △캠페인 활동 및 주민 참여 실적(10점) 등을 종합 평가해 오는 12월 부문별 최우수상 1곳, 우수상 2곳씩 9개 단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단지에는 상장과 함께 최대 300만 원 상당의 시상품을 수여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공동주택(관리사무소)은 오산시 청소자원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팩스나 이메일(thankyou80@korea.kr) 접수도 가능하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기를 기대한다”며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한 실천이 될 수 있도록 오산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