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685억 원에 497억 원을 추가 투자, 조성 규모 확대 체험 주행 트랙, 산책로, 공원 등 복합문화시설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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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칭)평택 모빌리티 허브센터 투자유치 양해각서 체결ⓒ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기아㈜와 ‘(가칭)평택모빌리티허브센터’ 확대 조성을 위한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를 위해 기아는 기존 685억 원에 497억 원을 추가 투자, 총 1182억 원을 투입한다.기아는 2022년부터 공사를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센터 조성 규모를 한층 확대한다.평택모빌리티허브센터는 청북읍 현곡리 일원 2만8013㎡ 부지에 조성되며, 올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평택모빌리티허브센터에는 신차 및 인증 중고차,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전시장과 함께 고객 체험 주행 트랙, 산책로, 공원, 반려견 놀이터 등 복합문화시설도 마련된다.이번 협약으로 평택시는 안정적인 세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새로운 문화·관광자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기아는 자동차산업 집적화를 통해 다양한 업종 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한편, 평택모빌리티허브센터는 인근 평택휴게소와 연계돼 기존 고속도로 이용객뿐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휴게소의 편의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정원정 기아 부사장은 “미래형 모빌리티 산업을 육성하는 평택시에 센터를 확대 조성할 수 있어 기쁘다”며 “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심했다.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모빌리티허브센터가 단순한 산업시설을 넘어 미래 자동차산업의 상징이자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관광자원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아와 지속 협력해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