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80명 참여, 제3대 청소년의회 개원식 개최의정 절차 체험하며 지방자치와 민주주의 가치 배워
  • ▲ 한국청소년재단이 지난 19일 서울특별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한 '제3대 서울특별시의회 청소년의회 개원식'에 청소년 시의원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청소년재단 제공
    ▲ 한국청소년재단이 지난 19일 서울특별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한 '제3대 서울특별시의회 청소년의회 개원식'에 청소년 시의원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청소년재단 제공
    서울지역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청소년시의원'들이 의정활동을 체험하며 민주주의의 가치를 배우고 있다.

    한국청소년재단재단은 지난 19일 서울시의회에서 '제3대 서울특별시의회 청소년의회 개원식'을 개최했다.

    서울시의회 청소년의회는 서울시의회가 주관하고 한국청소년재단이 수행하는 사업이다.

    서울지역 청소년들이 의회의 구조와 절차를 체험하며, 지방자치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배우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제3대 청소년의회는 서울시 전역의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투표를 통해 선발된 80명의 청소년시의원들로 구성됐다.

    개원식에서는 청소년시의원 위촉장 수여와 함께 의장단 선출, 향후 의정활동 방향에 대한 안내가 진행됐다.

    개원식에는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한국청소년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청소년의원들의 활동을 격려했다.

    앞서 제2대 청소년의회교실은 9개의 조례를 발의하고 성공적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김병후 한국청소년재단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의 실질적인 과정을 체험하며 사회적 참여와 리더십을 통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는 한국청소년재단의 청소년 정치 권리 실현 및 사회 참여 촉진이라는 목표와 서울시의회의 시민 소통 및 지방자치 강화 노력과 일치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