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평택캠퍼스, 아주대병원 건립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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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레인시티 일반산단 핵심 시설 추진 간담회ⓒ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브레인시티일반산업단지 내 핵심 시설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평택시는 지난 24일 시청에서 정장선 평택시장, 김경수 KAIST 대외부총장, 한상욱 아주대학교의료원장,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브레인시티 핵심 시설 조성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서는 KAIST 평택캠퍼스와 아주대학교 평택병원 건립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평택시는 향후에도 KAIST·아주대와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현안을 긴밀히 조율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KAIST 평택캠퍼스는 브레인시티 대학용지 46만5656㎡에 대학본부와 산업 육성을 위한 복합단지를 2030년까지 조성할 예정이며, 아주대 평택병원은 의료1부지 3만9670㎡에 500병상 이상 규모로 2031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김경수 KAIST 대외부총장은 “평택 인공지능(AI)반도체혁신캠퍼스를 통해 글로벌 AI 반도체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상욱 아주대의료원장은 “의정사태와 건설 경기 악화로 다소 지연됐지만, 평택병원 건립은 아주대의료원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반드시 추진하겠다”며 “최근 과천시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종합의료기관 재공모에 참여 여부를 검토 중이나, 평택병원 추진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정장선 평택시장은 “KAIST와 아주대병원이 들어서면 평택의 정주 여건과 도시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건립과 개원에 필요한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