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초지자체 중 1위, 지급 총액은 약 1270억원지급 대상자 약 97만 명 가운데 81만여 명 신청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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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특례시청 전경ⓒ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28일 오전 9시 기준 84%를 기록하며 경기도 내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했다.화성시에서는 전체 지급 대상자 약 97만 명 가운데 81만여 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지급 총액은 약 1270억 원에 이른다.화성시는 소비쿠폰 신청 초기부터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편의 제고를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섰다. 지난 7일 조승문 제2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전담 TF를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구성하고, 부시장 주재 회의와 전담 창구 점검 등을 통해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했다.또한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난 18일 기배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 접수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 접수 환경 등을 점검했다.현재 화성시는 관내 2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담 창구를 운영해 선불카드 접수 및 안내를 지원하며,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병행하고 있다.정 시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련한 정책”이라며 “아직 신청하지 못한 시민은 반드시 기간 내 신청하고, 지급받은 쿠폰은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적극 활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