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차 간격은 10~20분, 운행시간은 오전 5시30분~오후 11시8월 중 또다른 시내 순환 노선인 ‘90번’도 운행 예정
-
- ▲ 시내순환 91번 노선도ⓒ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29일부터 시내 순환 버스 노선인 ‘91번’을 본격 운행한다.91번 노선은 안성의료원을 기점으로 안청중학교~국민체육센터~구터미널~봉산로타리~안성맞춤공감센터~아양지구~이마트 등을 경유하는 순환 노선이다.총 3대의 차량이 투입돼 하루 69회 운행하며, 배차 간격은 10~20분, 운행시간은 오전 5시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다.당초 91번 노선은 28일부터 운행할 예정이었으나 당왕지구 도로 임시 개통 일정이 조정되면서 하루 연기됐다.안성시는 8월 중에는 또다른 시내 순환 버스 노선인 ‘90번’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90번 노선은 안성의료원을 출발해 비룡중학교~안성고등학교~안성시청~아트홀~보건소~구터미널을 경유하는 순환 노선으로, 시민들의 시청 및 주요 공공시설 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시내 순환 노선 신설을 위해 안성시는 2024년 7월 경기도에 ‘2025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신규 노선’을 신청했으며, 이후 사업자 공모를 통해 지난 5월 백성운수를 운수사업자로 선정하고 운행 준비를 마쳤다.왕규용 안성시 교통정책과장은 “시내 주요 지역을 연결하는 순환 버스 운행으로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교통서비스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