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학과 3년차 하계 SEED 교육 박차반도체 실습교육 위한 교육협력기관 확대
  • ▲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의 경기도 반도체 분야 특성화고 계약학과 하계 교육 모습.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제공
    ▲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의 경기도 반도체 분야 특성화고 계약학과 하계 교육 모습.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제공
    반도체분야 인력 양성 핵심 기관으로 부상하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하계 교육에 본격 나섰다.

    융기원은 '경기도 반도체분야 특성화고 계약학과 하계 학생 교육 및 교원 연수'를 추진 중이다.

    경기도교육청 주최로 융기원이 주관해 올해 3년차를 맞은 반도체분야 특성화고 계약학과 교육은 고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3년간 6개 과정을 진행하는 실습 중심의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

    여기에는 삼일공업고·세경고·수원정보과학고·수원하이텍고·양영디지털고·이천제일고·안양공업고·의정부공업고·평택마이스터고가 참여했다.

    지난 14일부터 시작한 이번 교육은 3학년 1차 하계 교육을 시작으로, 2학년은 28일부터, 1학년은 8월11일부터, 3학년 2차 교육은 8월18일부터 각 2주간 교육한다.

    지난해부터 '반도체산업의 씨앗을 가꾼다'는 의미의 'SEED (Semiconductor Education and Enhancement Development)'라는 브랜드를 적용한 본 교육은 안전교육과 반도체기업 견학을 포함해 전공정·후공정·설계·장비분야의 반도체 전주기 전문 실습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실무 인재가 될 수 있는 소양을 갖추도록 교육한다.

    특히 올해는 학생들이 반도체장비를 직접 만지거나 클린룸 실습을 할 수 있는 교육환경의 질을 높이고자 대학과 같은 전문 교육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3년간 학생들이 다양한 환경에서 실습교육을 받을 수 있는 관계를 구축했다.
  • ▲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의 경기도 반도체 분야 특성화고 계약학과 하계 교육 모습.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제공
    ▲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의 경기도 반도체 분야 특성화고 계약학과 하계 교육 모습.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제공
    이와함께 올해 중등교원 대상의 연수 프로그램 운영에도 변화를 줬다.

    연수 프로그램이 실질적으로 교원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난이도와 주제를 세분화한 후 수요가 높은 프로그램의 운영을 위해 경기대와 장비 PLC 제어, 반도체 소자공정 및 맞춤형 강의 자료 제작 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융기원의 반도체 전주기 교육과정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으로 교육 후 교과 평가를 통해 NCS 이수증이 발급된다.

    김연상 융기원장은 "올해는 본 교육을 이수한 첫 3학년 학생들이 배출되는 해로, 산업현장에서 경쟁력 있는 핵심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산·학·연·관 협력 기반의 반도체 인재 양성 모델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