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팩 재활용 통한 자원순환문화 확산 기대
  • ▲ 지구를 아름답게, 1일 1팩 모으기 캠페인에 참여한 어린이집 원장들ⓒ화성시 제공
    ▲ 지구를 아름답게, 1일 1팩 모으기 캠페인에 참여한 어린이집 원장들ⓒ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는 오는 11월30일까지 동탄7·8동 소재 가정어린이집과 함께 ‘지구를 아름답게, 1일 1팩 모으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캠페인은 어린이집과 원아가정에서 배출하는 우유팩·멸균팩 등 종이팩류를 고품질 자원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올바른 분리배출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비헹분섞(비우고, 헹구고, 분리하고, 섞지 않는다)’ 원칙을 중심으로 종이팩의 정확한 분리배출을 실천하고, 재활용률과 자원회수율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어린이집과 원아가정은 종이팩류를 올바르게 분리배출한 후 매월 정례 회의를 통해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지정된 분리배출 장소에 배출해야 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동화나라어린이집 △레몬트리어린이집 △반도봄빛어린이집 △아이조아어린이집 △어울림키즈어린이집 △연솔어린이집 △열린어린이집 △은초롱어린이집 △자이맘어린이집 △즐거운어린이집 △호반해바라기어린이집 등 총 11곳이 참여한다.

    이병섭 화성시 자원순환과장은 “종이팩 1톤을 재활용하면 30년생 나무 20그루에 해당하는 탄소 흡수 효과가 있지만, 현재 회수율은 10%대에 불과하다”며 “종이팩이 위생적으로 보관·처리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