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 체험,생활정보 제공 등 통해 지역사회 적응 도와
-
- ▲ 미2사단 장병 평택 정착 지원 프로그램ⓒ평택시국제교류재단 제공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지난 1일 미 2사단 장병 및 가족 50여 명을 대상으로 ‘평택 정착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프로그램은 지난 6월 정장선 평택시장과 미 2사단장 간 접견에서 논의된 실질적 협력 방안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평택에 거주 예정인 장병들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취지다.프로그램은 △생활정보 강의 △공연 관람 △전통문화 체험 등 3부로 구성됐다.1부에서는 ‘Pyeongtaek Living 101’ 강의를 통해 한국생활 전반과 평택지역 이해, 대중교통 이용법, 생활 편의시설 등에 대한 실용정보를 제공했다.2부에서는 참가자들이 한국의 전통 타악 퍼포먼스와 사자춤 공연을 관람하며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3부는 오성면 초록미소마을에서 전통 쌈장 만들기 체험과 시식으로 시작해 평택지제역에서 평택역까지 전철을 이용하는 실습을 통해 지역 교통 시스템을 경험했다.정종필 평택시국제교류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미 장병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획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병과 가족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