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자에게 총 1억원 개발비 지원
  • ▲ 2025년 안성 아트굿즈 공모전 포스터ⓒ안성시 제공
    ▲ 2025년 안성 아트굿즈 공모전 포스터ⓒ안성시 제공
    안성시가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공예·디자인 분야 신진 창작자의 실질적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문화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25 안성 아트 굿즈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단순 시상에 그치지 않고 △총 1억 원 규모의 개발비 지원 △스타필드 안성 팝업 전시 및 현장 판매 △온라인 유통 △전문가 브랜딩·마케팅 컨설팅 등 창작자의 시장 진출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이 이뤄진다.

    안성시는 공모에 선정된 창작자에게 상품 개발비의 50%를 사전 지급해 초기 제작 부담을 줄이고, 이후 전시·판매 실적과 현장 반응 등을 최종 심사에 반영해 실질적인 성과 중심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공모는 오는 9월10일까지 진행되며, 전국의 신진 창작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약 30개 팀이 선정되며, 팀별로 차등지원한다.

    또한 안성시는 안성지역 자원과 이야기를 활용한 굿즈를 제작하거나, 청년 창작자 및 초기 창업자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해 로컬과 창작자가 함께 성장하는 문화경제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청 홈페이지(고시·공고) 또는 오는 12일과 13일 온라인(ZOOM)으로 진행되는 사업설명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창작자에게 상품 개발비를 넘어 브랜드 확장과 시장 연결까지 돕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문화도시 전략사업을 통해 창작자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