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누리카드 이용자 대상 이동형 문화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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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문화재단이 지난해 수원 상상캠퍼스에서 진행한 찾아가는 문화서비스 '누리터' 모습. ⓒ경기문화재단 제공
경기문화재단은 2025년 경기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를 위한 찾아가는 문화서비스 '누리터'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누리터'는 트럭을 활용한 이동형 문화서비스로,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이 부족하거나 이용자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으로 찾아가 문화장터·체험·공연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특히, 임대아파트단지, 복지시설, 농촌 및 산간지역 등 상대적으로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곳을 방문해 많은 사람이 일상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재단은 이번 '누리터'를 통해 지역 간 가맹점 분포 불균형에서 발생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장거리 이동이 어려운 이용자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누리터'는 다양한 문화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올해는 경기문화재단 소속 미술관과 박물관의 상품도 함께 선보여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누리터는 오는 7일 시흥시를 시작으로 김포·양주·연천·파주 등 도내 여러 지역을 순회하며 10월까지 운영된다.자세한 방문 일정과 장소는 문화누리카드 공식 누리집(https://www.mnuri.kr), 경기문화누리 네이버카페(https://cafe.naver.com/ggasc),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누리터'는 문화누리카드를 더욱 실효성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이용자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직접 체험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며 "앞으로도 문화 소외지역과 계층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