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지난 5일 융기원에서 개최한 '경기도 첨단모빌리티 상생융합포럼' 행사 모습.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제공
    ▲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지난 5일 융기원에서 개최한 '경기도 첨단모빌리티 상생융합포럼' 행사 모습.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제공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모빌리티 산업의 미래를 그리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

    경기도·서울대학교 공동 출연 법인 융기원은 지난 5일 수원 광교에 위치한 컨퍼런스룸에서 '경기도 첨단 모빌리티 상생융합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융기원·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경기지역본부·경기테크노파크가 공동주관한 행사로, 도내 중소·벤처기업과 대기업 간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첨단 모빌리티 산업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태형 경기도의회의원(미래과학협력위원회)과 박노극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이 축사를 통해 첨단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경기도자율주행센터'에서 '경기도미래모빌리티센터'로의 명칭 변경과 기능 확대를 적극 지원해온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경기도가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발표 세션에서는 정한규 경기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이 경기도 첨단 모빌리티 사업 추진 방향을 소개했으며, 김순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 팀장이 기업 자금 지원정책을 설명해 중소기업의 실질적 성장 지원 방안을 공유했다.

    이어 HL Klemove, LG U+, 서울대학교 등 산업계와 학계 전문가들이 HL Klemove 자율주행 솔루션, 통신사가 바라보는 자율협력주행, End-to-End 기술 동향에 대해 발표하고, 산·학·연·관 주요 관계자 간 간담회를 통해 △경기도 첨단 모빌리티 산업 성장을 위한 정책 지원 방향 △미래 이동 수단과 자율주행 인프라 간 효율적 연계를 위한 활용 방안 △경기도형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모델 등을 중심으로 논의를 이어갔다.

    경기도와 융기원은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기술, 제도, 기업, 정책 등 모빌리티 분야의 수요-공급 기업이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연상 융기원장 "모빌리티 분야는 기술 개발뿐 아니라 정책적·제도적 환경과 기업 간 협력이 뒷받침돼야 성과를 낼 수 있는 복합적인 영역"이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연구기관이 협력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이 포럼이 경기도형 첨단 모빌리티 생태계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