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시장 핫라인’ 운영 등 생명존중도시 기반 높이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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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특례시청 전경ⓒ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는 '2025년 한국정책학회 제14회 한국정책대상'에서 ‘자살예방·생명존중정책’으로 지방자치단체 우수정책부문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한국정책대상은 한국정책학회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책의 공공성·창의성·실현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정책 관련 상이다.화성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행한 ‘자살예방 화성시장 핫라인’을 비롯해 자살률 감소와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종합 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았다.자살예방 화성시장 핫라인은 정명근 화성시장의 1호 결재 사업으로, 위기상황에 놓인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실질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화성시는 해당 정책을 통해 지금까지 1626명의 생명을 지켜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화성시는 이외에도 민·관·학 협력을 통한 통합 대응체계 구축, 고위험군 대상 맞춤형 사례 관리, 지역사회 연계망 강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아울러 시민 정신건강체험관 ‘T.T ZONE’, 마음안심버스 운영, 생명지킴이 양성, 생명존중 인식 개선 캠페인, 위기 대응 매뉴얼 마련 등 다양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도 병행하고 있다.시상식은 오는 25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한국정책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개최된다.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지방정부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생명존중도시로서 전국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 추진과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