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세한 단맛과 은은한 과일향, 부드러운 목넘김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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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천비향 약주' ⓒ평택시 제공
평택시 농업회사법인 ㈜좋은술의 ‘천비향 약주 15도’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2025년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품평회에는 전국 246개 양조장에서 총 402개 제품을 출품했으며, 천비향 약주는 약주·청주부문 대상 중 최고 평가를 받아 대통령상에 선정됐다.평택산 찹쌀과 맵쌀, 자가재배 밀로 만든 누룩을 활용해 전통 궁중 방식 오양주로 빚어 섬세한 단맛과 은은한 과일향, 부드러운 목넘김을 자랑하는 ‘천비향 약주 15도’는 전통 제조법과 지속적인 품질 개선 노력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이미 과거 청와대 만찬주와 한·아세안 정상회담 건배주로 선정돼 품질과 명성을 인정받기도 했다.한편, 수상작들에 대한 시상은 오는 11월14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우리 술 대축제’ 개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평택시 관계자는 “지역 전통주가 국가 최고 권위의 품평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앞으로도 평택 전통주산업 발전과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